
오늘이 동지라서 팥죽을 끓였습니다.
팥죽은 왠지 어렵게 느껴지지만,
막상 해보면 과정이 조금 복잡할 뿐이지
한 번 흐름을 알고 나면 생각보다 부담은 크지 않더라고요.
저는 매년 동지쯤이면 팥죽을 하게 되는데,
많이 해보니 포인트는 딱 하나였습니다.
👉 팥 앙금만 잘 준비해 두면 반은 끝난다는 거예요.
팥죽 4인분 기준 재료
- 팥 160g
- 찹쌀 새알 160g
- 찹쌀가루 120g
- 물 적당량
- 소금·설탕 (기본 밑간만)
※ 간은 처음부터 다 맞추지 않고 절반 정도만 합니다.
팥 앙금 준비하기
팥은 전날 저녁에 물에 담가두었다가
다음 날 1시간 정도 푹 삶아줍니다.
충분히 익은 팥은 체에 받쳐
손으로 눌러가며 앙금을 빼줍니다.
이 과정이 조금 번거롭지만, 팥죽 맛을 좌우하는 부분이라 꼭 거칩니다.
앙금을 빼고 남은 물은 버리지 않고,
잠시 두어 앙금이 가라앉게 둡니다.
새알은 먼저 익히는 게 포인트
가라앉힌 뒤 위에 뜬 맑은 물만 사용해
찹쌀 새알을 먼저 익힙니다.
팥 앙금을 넣은 뒤 새알을 익히면
찹쌀이라 속까지 잘 안 익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항상 새알을 먼저 은근하게 익힙니다.
이때는 바닥에 들러붙지 않게
국자로 천천히 저어가며 익혀주세요.
팥 앙금 넣고 농도 맞추기
새알이 익으면
미리 준비해 둔 팥 앙금을 넣어 함께 끓입니다.
전체가 잘 섞이면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춥니다.
한 번에 넣지 말고,
상태를 보면서 천천히 넣는 게 좋더라고요.
간은 50%만, 나머지는 각자 취향대로
팥죽 간은 기본 밑간만 50% 정도만 합니다.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 소금을 조금 더 넣고,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 설탕을 더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내어두면
누구 입맛에도 크게 치우치지 않고
각자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힘들지만, 해놓고 나면 남는 게 있어요
팥죽은 끓이는 동안 계속 저어줘야 해서
솔직히 팔은 좀 힘듭니다.
그래도 다 해놓고 나면
그 뿌듯함은 정말 크더라고요.
매년 동지에 팥죽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도
직접 해보면 알 것 같아요.
올해 동지도 이렇게, 조용히 잘 지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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