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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음식

찬바람 불 때 입맛 살아나는 오징어 초무침 (가정식 4인분)

by 행복드림3 2025. 12. 17.

요즘 들어 근로자분들 입맛이 없으셔서, 오랜만에 오징어 초무침을 무쳐봤어요

오징어 초무침은 예전엔 자주 해드리던 반찬인데,
요즘 오징어 가격이 너무 올라서 올해는 정말 몇 번 못 했어요.

그런데 오늘 시장에 들렀다가
싱싱한 오징어를 보니 괜히 마음이 움직이더라고요.
“입맛 좀 돌려드려야겠다” 싶어서
큰 오징어 한 박스를 주문해 무쳐드렸는데
역시나 너무 잘 드셨어요.

그래서 집에서도 간단히 해드실 수 있도록
4인분 가정식 버전으로 따로 정리해보려고 해요.
과정은 간단하지만 맛은 깊게,
입맛 살아나는 그런 초무침입니다.


 1. 재료 준비 — 손질부터 절임까지, 맛을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

 

✔ 기본 재료

  • 오징어 2마리(중~대 사이즈)
  • 양파 1/2개
  • 오이 1개 — 반 갈라 씨 제거 후 굵게 어슷 썰기
  • 무 1/3개 — 굵은 채로 썰기
  • 홍고추 2개 — 어슷 썰기
  • 청양고추 3개 — 어슷 썰기
  • 대파 1대 — 중간 크기, 어슷 썰기

👉 오이는 씨 제거가 필수예요. 그래야 물이 덜 나오고 식감이 살아나요.


2. 먼저 절임부터 — ‘오돌오돌 무말랭이 느낌’ 식감의 비밀

 

오징어 초무침은 무와 오이의 식감이 정말 중요해요.
저는 살짝 오돌오돌한, 무말랭이 비슷한 그 식감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이 식감을 살리려면 절임이 핵심이에요.

✔ 절임 방법

무와 오이에 다음 양념을 넣고 10~15분만 절여요.

  • 설탕 약간
  • 소금 약간
  • 식초 약간
  • 물엿 아주 소량

➡ 절여두면 삼투압으로 물이 빠지고,
➡ 식감이 오돌오돌 살아나면서
➡ 양념을 버무렸을 때 수분이 묽어지지 않아요.

✔ 물기 제거

절인 후에는 손으로 꽉 짜서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요.
오래 두어도 물이 생기지 않는 비결이에요.


3. 오징어 데칠 때의 꿀팁 — 초소주 한 방울

 

오징어는

  • 물이 팔팔 끓은 후
  •  소주 조금만 넣고
  • 짧게 데치면 돼요.

그러면 비린내가 싹 잡히고
오징어 특유의 담백한 향이 살아나요.
데친 뒤에는 식혀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두면 됩니다.


4.  양념 비율 — 시판 초고추장의 단맛을 줄이고 깔끔하게

 

안순님 입맛 기준으로 다시 정리해드릴게요.

✔ 양념(4인분 기준)

  • 고춧가루 2
  • 시판 초고추장 2 큰술
  • 식초 1
  • 매실액 1
  • 다진 마늘 1
  • 소금 약간
  • 참기름 0.5
  • 통깨 약간

👉 시판 초고추장이 달아서 설탕은 넣지 않는 게 포인트.
👉 매실액 1이면 새콤달콤 균형이 아주 좋아요.


5.  버무리기 — 순서대로만 하면 양념이 묽어지지 않아요

 
  1. 절여서 물기를 꽉 짠 무와 오이를 큰 볼에 담고
  2. 양파·대파·고추류 넣고
  3. 양념을 먼저 가볍게 섞고
  4. 마지막에 오징어를 넣어 살살 버무리기

➡ 절임 덕분에 수분이 잡혀서
➡ 양념이 묽어지지 않고
➡ 하루 지나도 물이 거의 생기지 않아요.

식어도 맛있고, 냉장해두었다가 먹어도 맛이 유지됩니다.

 

 

겨울 입맛 살리는 건강한 밥상, 오징어 초무침 한 접시면 충분해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괜히 밥맛이 떨어지는 계절이죠.
그럴 때 새콤·매콤한 오징어 초무침은
몸도 가볍고, 밥맛도 살리고,
기름기도 없어 부담도 없어요.

저도 오늘 근로자분들 싹 비운 그릇 보면서
다시 한번 ‘아, 이 메뉴가 정말 사랑받는구나’ 싶었어요.
가정에서도 한번 만들어보면
겨울 밥상이 확 살아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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